오늘하루 열지않기
barbar
  • 버튼
  • 버튼
  • 버튼

Today view

이전 제품다음 제품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악기지식

악기지식

악기지식

게시판 상세
제목 기타에 관한 상식
작성자 뮤직인포 (ip:)
  • 작성일 2016-06-06 20:42:0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26
평점 0점

1-1.오른손의 기본 탄현법

 

 

 

 

알 아이레 주법(당겨치기 / Al aire 의 어원은 허공이란 뜻) 줄을 튕긴 손가락이 다음 줄에 닿지 않고 공간에 머무르는 주법으로,

 

여린박이나 아르페지오, 반주부 등에 주로 사용되고 인접한 줄의 음이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도 사용된다. (Al 로 기재함)

 

 

 

 

아포얀도 주법 : (눌러치기 / Apoyando 어원은 기댄다는 뜻) 줄을 튕긴 손가락이 곧바로 윗줄에 닿아 머무르도록 탄현 하는 주법으로,

 

센박이나 멜로디를 연주 할 때 주로 사용하며, 박력 있고 선명한 음이 난다.(Ap 로 기재함)

 

 

 

 

1-2. 기타를 잡는 자세

 

 

 

 

기타를 잡는 자세는 발판에 왼발을 올려놓는 자세와 다른 특수기물을 기타에 부착한 후 왼 다리 위에 올려놓는 자세 등 여러 방법들이 있으나 전자가 일반적인 자세이다.

 

 

 

 

어깨나 팔에 힘을 빼야하며, 양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오른쪽 팔꿈치를 기타의 앞면과 측면에 가볍게 올려놓아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한다.

 

고개는 너무 숙이지 말고,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악기의 뒷면 윗부분의 모서리를 가슴에 밀착시켜서 안정감이 있게 안는다.

 

시선은 되도록 지판 쪽을 보지 말고 눈높이 보다 약간 아래쪽의 보면대를 향한다.

 

 

 

 

이 밖에도 왼쪽 발에는 발판(15cm - 20cm)을 사용하여 왼쪽 다리가 15도 정도 경사각을 이루어야하며, 그 위에 기타의 잘룩한 허리부분을 올려놓는다,

 

이 때 기타는 45도 정도 경사지게 올려져야하며, 전면 거울을 통해 전체적인 자세가 올바른지 스스로 교정해 가는 것이 좋다.

 

 

 

 

왼 손은 가볍게 올린 후 엄지와 각 손가락을 디귿자 모양으로 나란하게 펼친 후 지판 위에 올린 후 프렛과 손가락이 수평이 되게

 

한 후 1, 2, 3, 4번 손가락만을 아치형으로 굽혀서 지판을 수직으로 누를 수 있도록 세워서 잡는 것이 좋다

 

 

 

 

1-3. 기타 지판의 음계

 

 

 

 

2. 조율

 

 

 

 

기타의 실제 음은 악보보다 한 옥타브 낮음을 먼저 알아야 한다. 조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6번 줄은 한 옥타브 낮은 [미], 5번 줄은 한 옥타브 낮은 [라], 4번 줄은 [레], 3번 줄은 [솔], 2번 줄은 [시], 1번 줄은 한 옥타브 높은 [미]음이다.

 

이것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초보자는 음의 높낮이를 구별하기 힘들어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의 하나이지만 현악기는 반드시 정확한

 

조율이 필요하므로 그 방법을 많은 연습으로 습득하여 정확한 조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아노와 달리 기타의 음은 항시 변화하므로

 

정확한 음감을 갖기 어려워지므로 정확하게 조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1. 각줄에 의한 상대적인 조율법

 

 

 

 

우선 5번 줄을 조율피리, 조율기, 소리굽쇠 등에 A음 진동수 440-445 Herz에 맞춘 후 각줄의 음정이 완전4도이기에,

 

5번 줄의 5프렛을 누른 후 4번 줄의 개방현의 음과 맞추고, 4번 줄의 5프렛을 누른 후 3번 줄의 개방현의 음과 맞추고,

 

3번 줄의 4프렛과 2번 줄의 개방현을 맞추고, 다시 2번 줄의 5프렛과 1번줄의 개방현의 음순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번 줄의 5프렛과 5번 줄의 개방현 음과 맞추면 조율이 끝난다.

 

단 3번 줄과 2번 줄만이 장3도이므로, 3번 줄의 4프렛과 2번 줄의 개방현의 음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조율하는 방법이 같다.

 

 

 

 

하모닉스주법을 이용한 조율법

 

 

 

 

6번줄 : 6번 줄의 arm.5fret - 5번 줄의 arm. 7fret

 

5번줄 : 조율기, 소리굽쇠, 조율피리에 맞춘다.

 

4번줄 : 5번 줄의 arm.5fret - 4번 줄의 arm.7fret

 

3번줄 : 4번 줄의 arm.5fret - 3번 줄의 arm.7fret

 

2번줄 : 6번 줄의 arm.7fret - 2번 줄의 개방현

 

1번줄 : 5번 줄의 arm.7fret - 1번 줄의 개방현

 

 

 

 

2-1. 조율피리에 의한 방법

 

 

 

 

이 방법은 조율피리가 휴대하기 쉽고 값이 싸다는 이유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조율피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 줄의 기본음을 내게 되어있어 5번 줄[라]음 소리만 나는 것이 있다.

 

전자의 경우 각 피리소리와 줄의 소리를 동일하게 맞추면 된다.

 

 

 

 

이 때 정확하게 제작된 기타면 문제가 없는데, 간혹 정확하게 프렛을 계산하여 만들지 못한 기타는 개방현 줄의 음은 맞아도 프렛의 음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기타 구입 시 조심해야 하며 개인이 소지한 기타가 그러한 경우라면 음의 오차를 최소화 하도록 줄은 다시 맞추어야 한다.

 

후자의 경우 기타의 5번 줄을 위와 같이 상대적으로 맞추면 된다.

 

 

 

 

2-2. 피아노에 의한 방법

 

 

 

 

피아노의 음은 악보와 같이 절대 음이므로 한 옥타브 낮은 음으로 조율한다. 즉 1번 줄[미]는 한 옥타브 낮은 [미]로 조율하면 된다.

 

각 줄의 음도 같은 방식으로 한 옥타브 낮추어 조율하면 된다. 반드시 피아노의 음이 정확히 조율되어 있어야 한다.

 

기타 다른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즉 주파수의 진동을 고려하는 전자 조율기에 의한 방법, 기타 다른 절대음을 갖는 관악기나 건반악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3. 소리굽쇠에 의한 방법

 

 

 

 

소리굽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5번 줄[라]음의 하나의 굽쇠 만 있으면 족하며, 나머지 줄은 위 후자의 경우와 같이 조율하면 된다.

 

소리굽쇠는 타격을 가하여 진동시키며 지정된 주파수의 음을 내게 되는데, 같은 음의 소리와 만나면 물리적 현상으로 공명이 일어나게 된다.

 

소리굽쇠에 의한 줄의 조율은 정확한 조율을 할 수 있다. 나머지 줄의 조율은 위에서 기술한 상대적인 방법에 따르면 된다.

 

 

 

 

3. 손톱 기르는 법

 

 

 

 

탄현하는 오른손의 손톱을 길러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대에 이르면서 부터인데, 19세기 초엽부터 보편화 되었다.

 

손톱을 사용하는 연주는 보다 다양한 음색의 구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고비아를 비롯한 현대의 대다수 거장들이

 

손톱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기르는 길이는 손 바닥 쪽에서 수평으로 보았을 때 1mm에서 2mm정도가 적당하나,

 

연주가에 취향에 따라 다듬는 각도와 모양 그리고 길이에 다소 차이가 있다.

 

 

 

 

기타를 처음으로 배우는 사람은 손 바닥 쪽에서 수평으로 보아 약 1mm이하 정도 기르는 것이 적응하기에 쉬우며,

 

손톱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끝 부분의 살만으로 탄현 했을 경우와의 음색 차이도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엄지손가락의 경우는 다음의 그림과 같이 직접 줄에 닿는 부분을 짧게 기른다. 손톱은 항상 결이 고운 샌드페이퍼(사포)를

 

사용하여 잘 다듬어서 연주해야 좋은 음을 낼 수 있다.

 

 

 

 

참고 ) 손톱 모양에 따른 소리의 개성과 장단점 연구

 

 

 

 

3-1. 주의 사항

 

 

 

 

위에 예를 든 스타일말고도 많은 스타일이 있고 그것은 순전히 개인의 경험, 개성, 노력에 달려 있다.

 

손톱모양에 관계없이 줄에 닿는 손가락의 각도, 손목의 각도, 몸의 자세에 따라 소리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할 것.

 

다른 스타일로 바꾸는 것은 자유이지만 새로운 스타일을 자기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령 타레가의 경우에는 만년에 손톱을 모두 깎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맨살만으로 연주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4. 기타고르는 법

 

 

 

 

기타를 고를 때 기타의 각부분을 보게 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제작가의 제품을 선택

 

지판이 고르게 잘 다듬어 졌으며, 네크가 휘어지지 않았나 살펴본다.

 

개방현의 음과 12프렛의 하모닉스 음이 일치 하는가 잘 확인한다.

 

각 프렛을 짚고 줄을 튕겼을 때, 줄이 진동하며 다른 줄 프렛에 닿아 지리릭 하는 잡음이 나는지 전 프렛을 집고 쳐보아야 한다.

 

네크가 너무 굵어서 왼손으로 프렛을 누르는데 부담이 되지 않는가 본다.

 

여자나 손가락이 짧은 사람은 현장(絃長 : 너트에서 브릿지까지의 길이)이 61 - 63cm인 악기를 사용하고

 

남자나 표준적인 손가락을 가진 경우에는 63 - 65cm의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손가락이 짧은 사람은

 

프렛의 길이가 3.5 - 4cm 내외의 악기를 긴 사람은 4 -5cm내외를 고르는 것이 좋다.

 

 

 

 

기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정의 정확도이다.

 

이를 시험하는 방법은 기타를 쳐서 실제로 나오는 음이 12평균율로 잘 조율된 피아노와 일치 하는가 감정해 보는 것이다

 

특히 높은 포지션의 음이 이상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줄감개는 뻑뻑하지 않고 일정하게 줄이 감기고 풀리거나 헛돌지 않는가를 보아야한다. 줄감개는 조율할 때 상당한 역할을 하므로 주의 깊게 보자.

 

그리고 외관상으로 일단 균형 있고 잘 빠져보여야 한다. 멋진 몸매를 가진 여자가 보기 좋듯이 기타도 균형 잡힌 것이 소리가 좋은 경우가 많다.

 

칠은 벗겨 진게 없고 균일하게 칠해져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현악기들이 전부 그렇듯이 칠이 음색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그리고 나무 결을 보아 옹이 있거나 울림통에 흠이 있는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옹이 있는 기타는 그 부분이 썩어 음질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기타를 들어보았을 무게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한데, 대체적으로 무거운 기타가 음이 깊고 소리가 맑다는 것이 지배적이나 가볍고 훌륭한 기타도 있다.

 

다음에 정확한 음으로 여섯줄 모두를 조율 상태에서 줄과 프렛의 간격을 보아야 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것이 1번 줄은 12프렛에서 3-4mm, 6번 줄은 4-5mm이다.

 

이 이하가 되면 탄현 시 줄과 프렛이 부딪혀서 금속성의 소리가 나게 되고 이 보다 높으면 연주 시 왼손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게 되어 연주가 힘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각 줄에서 같은 소리를 갖는 곳은 탄현 하였을 때 정확히 동음으로 울리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아르모닉코스로 쳐보아서 소리가 맑고 굵은지 확인을 한다.

 

 

 

 

저음은 소리가 깊고 굵어야 하며 멀리 퍼지고 줄의 진동이 균일하고 안정감 있게 흔들리는 것이 좋다.

 

고음 역시 소리가 청량하고 진동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릿지 부분에서 탄현을 하여도 소리가 딱딱하지만 깊이가 있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말하면 나르시소 예페스의 기타는 브릿지 부분에서의 기타소리가 매우 좋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각 줄의 소리의 음량이 균일하여야 한다. 어떤 줄에서의 소리가 같은 힘으로 탄현하였을 때 크게 울린다거나 작으면 좋지 않다.

 

기타목이 휘지는 않았는지, 뒤틀린 곳은 없는지 확인을 하여야 하며 각 프렛의 높이가 일정한지 확인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타 구입 시 케이스는 비닐 소프트케이스 보다 하드케이스가 외부의 충격이나 온, 습도의 영향을 덜 받기에 좋다.

 

5. 줄의 종류

 

 

 

 

가트 줄(gut) : 고전시대부터 최근까지 사용됨 1, 2, 3번줄은 양장선, 4, 5, 6번줄은 실크로 만든 줄 위에 은도금선을 감아 아픔다운 음색을 지녔지만 수명이 짧고 습기에 약하며 음질이 쉽게 변한다.

 

 

나일론 줄 : 1946년 어거스틴이 나일론 줄을 발명하여 세고비아가 이 줄을 처음 사용하므로써 전 세계에 보급됨

 

음색은 가트줄 만은 못하지만 내구력이 강하고 줄이 늘어나지 않고 값이 저렴하다. 또 종류에 따라 줄의 굵기 등이 달라 음색, 음량, 음질이 다르므로

 

악기 특성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클래식 기타의 경우 대부분 나일론 줄을 사용한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여러종류의 줄이 생산되고 있는데

 

미국의 어거스틴(Augustine), 라 벨라(La Bella), 아랑훼즈(Aranjuez), 프로 아르테(Pro Art), 루티에르(Luthier), 프랑스의 콩세프스테(Concertiste),

 

사바레스(Savarez), 독일의 하나바하(Hanabach)등은 특히 우수하다. 1, 2, 3,번 줄은 무색 투명한 듀퐁 610이 가장 정평이 있으며,

 

줄이 검은색, 붉은색, 노랑색등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된 것이 있는데 무색에 비해 일반적으로 당기는 힘이 세다. 4, 5, 6번 줄은

 

아주 가는 나이론 실을 여러 겹 합사하여 그 위에 동선을 감고 금, 은, 니켈로 도금을 한다. 그러나 고급품일 경우에 순은 선을 감는 경우도 있다.

 

 

스틸 줄 : 나일론 줄에는 하프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있는데 반하여, 스틸 줄에는 클라비어 쳄발로의 경쾌함과 근대성이 엿보임

 

1, 2, 3번 줄은 도금한 피아노줄, 4, 5, 6번 줄은 심지에 가는 피아노 줄을 쓰고 그 위에 실키줄을 씌우고 다시 가는 은도금 동선을 감은 것이 사용된다.

 

질이 좋은 기타 줄은 그 진동하는 모양부터 고르며 음색이 맑고 깨끗하다.

 

 

 

 

6. 구입 및 관리 요령

 

 

 

 

바이올린 같은 찰현 악기는 백년이 넘어도 연주가 가능하고 명기일수록 오히려 더 깊은 영혼의 소리를 내는 것과 달리,

 

기타는 측후 판이 넓고, 평평한 구조를 하고 있으므로 오랜 장력을 견디기 어려우며, 탄현에 의해 진동해서 소리를 내야하므로

 

기타의 연주 수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0-30년을 전성기로하여 길어야 50-60년 정도이다. 그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점에서 유리하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명기들은 대부분 박물관이나 개인소장가들이 보관하고 있다.

 

기타의 앞판은 3mm두께이지만 이것이 받는 장력은 60kg에 해당되는 엄청난 힘이다.

 

다른 현악기는 그 구조가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기타는 외부의 충격에 쉽게 변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악기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기타 또한 칠이 매우 중요한데, 기타는 연주할 때 기타를 안고 연주하게 되므로 칠이 쉽게 닳고 손상을 입기 마련이다.

 

아래와 같이 기타를 관리한다면 큰 무리 없이 좋은 음색과 외형이 변형되지 않도록 오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6-1. 습도관리

 

 

 

 

기타에 대한 가장 큰 적은 습기와 지나친 건조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경우 습도의 변화가 매우 커 기타의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

 

특히 습한 상태에서 갑자기 건조한 곳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나쁘다. 그 이유는 아무리 오래되고 좋은 나무라도 수분이 증발하면 나무가 갈라지고 터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넘어가는 때 건조해지기 시작하는데 난로나 라지에터는 건조현상을 더욱 증가시키므로 이런 때에는

 

조그만 그릇에 물을 담아서 악기 옆에 놓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스팀이나 증기와 같은 것에 직접 노출시키는 행위 역시 삼가야 한다.

 

반대로 습기가 많으면 아교로 붙인 것이 물러져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나무가 습도 조절 능력이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즉, 습한 공기에서는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한 공기에서는 수분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 때 그 폭이 크면 기타가 외형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어 음색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습도 조절기를 사용하는 것인데 학생이나 일반인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악기를 벽에 걸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벽에는 습기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의 하나로서 이런 장소는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과 습기가 지나치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6-2. 줄 관리

 

 

 

 

줄에 대한 견해는 크게 두 가지 있는데 서로 상반된 견해이다.

 

 

 

 

줄을 조여 놓는 견해

 

 

 

 

현재의 악기가 옛날보다 접착력의 향상이라든지 과학적인 설계로서 목이 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줄을 조인 채 두어도 무방하며 기타가 줄의 장력을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더 좋다는 견해로서

 

6줄 모두를 정확한 음으로 조율하자는 의견이다.

 

 

 

 

줄을 풀어놓자는 견해

 

 

 

 

줄을 조여 놓게 되면 기타가 줄의 장력을 받아서 기타 각 부분의 나무가 휘게 되고 풀을 붙인 곳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 당연한 물리적 현상이라고

 

생각하여 연주 외에는 줄을 풀어놓자는 견해가 있다. 그리고 두 의견을 중립시킨 의견도 있다. 즉 줄의 정확한 음으로 조율한 뒤 약간 느슨하게

 

줄을 풀어 둔다는 견해이다. 현재는 전자의 의견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음 같은 경우에는 줄을 풀어놓아야 한다.

 

 

 

 

기타를 가지고 장기간의 여행을 할 때

 

15일 이상 악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고장 또는 수리할 때

 

기타가 비행기나 기타 화물 수송을 받아 지속적인 외부의 힘을 받을 때

 

 

 

 

6-3. 줄의 교환

 

 

 

 

연주나 연습 후에 몸통과 마찬가지로 줄을 한 번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야 좋은 소리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물론 지판과 프렛도 녹이 슬지 않도록 닦아 주어야 한다. 줄을 교환할 때에는 한꺼번에 6개의 줄을 모두 갈아야 하며 한 번에 한 개씩 줄을 갈아야 한다.

 

동시에 여러 개의 줄을 풀고 갈 게 되면 앞판에 받는 장력의 힘이 뒤틀려지게 되어 앞판이 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30-60시간의 연주 후에 줄을 갈게 되는데 일반인의 경우 지속적으로 연습을 할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좋을 듯싶다.

 

줄은 본인 기타에 어울리는 줄을 사용하면 되는데 기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거나 싸면 좋지 않다.

 

 

 

 

6-4. 줄감개 관리

 

 

 

 

줄감개는 줄을 조율할 때 쓰이므로 정확한 조율을 위해서 기름칠을 적당히 하여 뻑뻑하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6-5. 몸통관리

 

 

 

 

연주나 연습 후에는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기타의 몸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하며 이때 칠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항상 외부의 충격에 대해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

 

광택이 상하면 원래의 칠 위에 새로운 칠을 해야 되는 데 기타 제작 전문가에게 반드시 의뢰를 하여야 한다.

 

 

 

 

6-6. 케이스

 

 

 

 

기타를 보관하고 보호해주는 것으로서 크게 두 가지가 사용되고 있는데 소프트케이스와 하드 케이스다.

 

소프트케이스는 비닐 천이나 가죽을 사용하는 데 가벼워서 운반하기에 편리하나 외부의 힘이나 자연 환경에 대해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한다.

 

무겁고 다소 값이 나가더라도 하드케이스를 장만하는 것이 좋다. 하드케이스는 외부의 환경에 대해 기타를 잘 보호해 준다.

 

일반적으로 사용재료는 기타와 같은 목재와 내부는 자연 명주나 합성섬유가 사용되나, 최근에는 영국, 이태리, 독일, 스페인,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서

 

다양한 색상과 함께 특수 플라스틱 소재로서 가볍고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지닌 훌륭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비밀번호 :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