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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F105SM-EE [ Ibanez ]
작성자	뮤직인포 (ip:)
작성일 2016-05-24 21:32:04 추천 조회수 48
평점
오늘은 AF105SM-EE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만적인 항해자란 뜻의 Exotic Explorer의 색상입니다. 기존의 세미 할로 바디 AF105시리즈를 기반하여 만든 이 기타는 독특한 색상을 가진 할로바디를 찾는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개봉해서 열어보면~ 회색과 청색을 혼합한 듯한 색상의 하드케이스가 나오게 됩니다. 재질도 나쁘지 않아요. 보아하니 이런 아트코어 커스텀 전용 케이스라고 하네요. 열어보시면 저렇게 AF105SM-EE가 꽉차게 들어가 있어요. 보통 하드케이스 내장 털이 많이 빠지는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렇진 않더군요. 상당히 저에겐 하드케이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타의 형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헤드머신부터 브릿지까지 하드웨어가 금장이 되어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면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보셔도 이 금장은 괜찮은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장도 잘되어있습니다. 헤드머신입니다. 역시 금장으로 도장되어있구요. 조이개는 자개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항해자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넥이 진짜 매끈합니다. 코팅이 되어있어서 약간 뻐근한 느낌도 들긴하지만, 색감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하지만 넥이 좀 커서 느껴지던데 제가 손이 큰편이라..손이 작으신 분들에겐 그립감이 썩 좋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바디를 보시게 되면, 픽업은, Super 58 험버커 픽업이 넥과 브릿지 쪽에 각각 달려있고, 3단 픽업셀렉터와 2톤 2볼륨 그리고 튠오매틱 브릿지가 금장으로 달려있습니다. 특이한건 브릿지 아래에 로즈우드 브릿지가 또 있다는 것이였죠. 어쿠스틱한 면을 강조하는 느낌인데 외관상으로 정말 괜찮았습니다. 테일피스입니다. 저기 안에 테일피스가 들어있어요. 고로.. 저 나무는 덮개라는 것이죠.^^ 아이디어 하곤~ㅎ 저에겐 하나 오류가 바로 이 덮개였습니다. 빈티지 한 면도 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제 생각이였습니다. 고급스럽지만 그 안에 빈티지함이 담겨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그럼 한번 사운드를 체크 해볼까요? 프론트 픽업 스트로크입니다. 프론트 픽업 소리는 정말 어디든 잘 어울리는것 같더군요. 일단 스트로크부터 들려드렸습니다. 모던락에서도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겠더군요. 프론트 클린 톤입니다. 아무래도 재즈 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게 할로 바디일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겐 흥미롭게 다가오긴 했는데, 톤은 그렇다 치고.. 딱히 이 기타의 톤이 나오는것 같진 않아보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리는 좋으나 특색이있진 않더군요. 미들 톤입니다. 무척 소리가 날려요. 가벼웠습니다. 리어 톤입니다. 리어 역시 소리가 너무 날리더군요. 이건 톤으로도 조정을 못할정도였습니다. 참 어울린만한 소리를 못찾을 정도였으니까요. 총평 많이 치면 칠수록 울림이 좀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프론트 픽업만 좀 괜찮지 다른건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스트로크 칠때까지만 해도 괜찮은게 리어에서 갑자기 쌩뚱맞은 소리가 나올리가 거의 없을텐데 그런경우라면.. 더 쳐서 진동이 퍼지게 만들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분명한건 저에겐 프론트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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