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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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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쿠바 게릴라인터뷰] 7년만의 새로운앨범을 들고 찾아온 쿠바
작성자 뮤직인포 (ip:)
  • 작성일 2016-05-22 2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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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9
평점 0점





[날 그냥 내버려둬 원하는 대로 떠들 수 있게 멋대로 내 맘대로 느끼는 대로 나 살 수 있게! (Control)]


뛰어 놀고 싶게 만드는 신나는 곡과 자유를 노래하는 가사. 곡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자유로움이 노랫말을 만나서 배가가 되는, 참 적절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곡이 밴드 쿠바의 세 번째 앨범<Curopa>, 그 첫 번째 트랙인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비주류 장르를 시도하고 흔치 않은 주제를 노래하는, 우리는 체제에 속하지 않겠노라고 말하는 밴드 쿠바의 송용진, 이정우를 만나보았다.
 

“그냥 저희가 게을러서 앨범 늦게 나온 거예요.”
 
 
앨범이 무려 7년 만에야 나온 이유를 묻자 가벼운 농이 돌아온다. <밴드 쿠바의 3집, 7년만의 대 발매>라는 카피를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팬들이 그 동안 정말 힘들었겠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 기쁘겠구나.’ 였다.
앨범 준비 기간에 길고 짧은 게 어디 있겠냐 만은, 그래도 7년은 좀 긴 것 같다. 단독 공연도 무려 3년 만이라고 하니, 밴드의 팬에게는 기나긴 기다림 끝의 감격할 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 멤버가 아프기도 했고요. 또 우리 하는 음악이라는 게…
음악을 냈을 때 바로 부가가치로 돌아오지를 않으니까…….”
 

뒷목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들이 뒤를 이었다. 짧은 문장 안에 여러 고민들과 생각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 같았다. 기다리는 팬의 7년만큼, 혹은 그 이상 어려움이 많았을 밴드의 7년을 어렴풋이 가늠해보게 되는 대목이었다. 그렇기에 더 반가운, 앞으로의 다양한 계획을 말하는 표정이 즐거워 보였다.
 
 
“앞으로는 좀 자주 앨범을 만들 생각이에요. 가을에 미니 앨범 또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불편함은 더 큰 흥분으로 (Crazy Night and Love)]

 

간결한 후렴구의 기타가 화려한 솔로 파트만큼이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 곡처럼, 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든 짧은 시간이 걸리든 쿠바의 음악에는 분명한 존재감이 있을 것이다. 긴 쉼표가 있었기에 이제는 느낌표가,더 큰 흥분이 가득하지 않을까.
 
 
Santana의 Europa,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우로페. 타이틀 곡이자 앨범 명이기도 한 <Curopa>의 뜻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 두 단어가 언급된다. 둘 중에 쿠바의 <Curopa>와 더 관계가 깊은 것은 무엇일까? 제우스가 흰 소로 변신까지 해서 납치한, 그 정도로 아름다웠던 여인 에우로페. 그녀를 노래한다 하기에는 죽은 연인을 그리는 가사가 생경했다. 그럼 역시 Santana의 Europa이겠다.
 
 
“저희가 2집 만들고 3집 만들면서 솔로가 긴, 호흡이 긴 곡들을 하자고 이야기가 됐어요.
그런데 호흡이 긴 것도 여러 모델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 Europa를 오마주한거죠.”
 
“ 가사는, Europa의 원 뜻이 Earth Cry Heaven smile이거든요.
세상에서는 울고 죽어서야 웃는다. ”
 

제목은 물론 가사의 내용까지 Santana와 Europa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있는 곡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뒤를 이은 말이 한 번 더 쐐기를 박는다.
 
“ Europa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E’자를 ‘C’자로만 바꾼 거예요.”
 
 음반이라는 것은 음악, 곡들의 순서를 포함한 큰 이야기, 앨범아트와 디자인 등이 꽉 들어 찬 일종의 복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새로이 음반을 발매 한 뮤지션에게 음악에 관한 질문만큼이나 많이 앨범아트나 음반 전체의 컨셉 디자인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Curopa>의 얼굴은 초록빛 소와 푸른 언덕, 대지의 여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여성까지 가득 들어차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세상에 없는, 이상향의 언덕이에요.
디자이너 분이 저희와 큰 이상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재창작을 하신 거죠.”



 
처음 앨범에 대해 고민을 할 때에 혹시 앨범아트의 여인이 에우로페를 의미하는 걸까, 생각했기에 에우로페라기 보다는 마더 테레사를 연상시키는 여인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었다. 이 여인은 에우로페인가, 그렇다면 흔히 생각하는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 아닌 노년의 여인 이미지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줌마 같은 경우도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잖아요?
예쁜 여성만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그런 고정화 된 건...아닌 것 같아요.”
 

괜히 놓지 못하고 있던 에우로페 신화에 대한 미련을 한 번에 버릴 수 있는 이야기였다. 쿠바를 관통하는 ‘고정된 체제에의 거부’가 또 한 번 번뜩였다. 쿠바의 이런 특징은 음악에서만큼 가사에서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남들이 안 하는 주제들인데 저희가 관심 있는 주제들을 가져다가 많이 해요. 그래서 가사 같은 경우는 대중적인 가사들은 아니지만 색깔이 있다고 생각해요.”
 
독특한 주제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노래한다. 거칠거나 혹은 조금 건조하단 느낌의 곡들에 최적의 가사가 아닐까.
 
“ 감성적인 음악이면 가사가 같이 감성적으로 가지만 강한 락 음악이기 때문에  가사 자체도 공격적인 가사가 많고. 단어 하나를 쓸 때도 센 단어를 쓰죠. ”

유난히 눈에 띄던 <SNS>의 가사에 대해 질문하자 가사처럼 약간은 날이 서있으면서 또 그 뒤편에 고심했을 모습이 그려지는, 깊은 대답이 돌아왔다.
 
“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SNS를 통해서만, 인터넷에서만.
 현실에서는 정작 아무 것도 안 하는, 그런 사람들이 비판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요.”
 
디자인과 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가 이성이라고 부르는, 흔히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무언가를 느끼는 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처음 노년의 여인을 보았을 때 그랬고, 쿠바의 가사를 들으면서 그랬듯이.
 

“ 디자인의 세부적인 데에 다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가 중요했어요 .”
 
 



[고개를 들어 똑바로 바라봐 이성이 놓친 감성의 눈으로 봐 (SNS)]

 

이 곡의 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문득 떠오른 그대로다. 하나하나 분석하려다 보니까 오히려 음악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 느끼지 못하는 라임들도 다 있어요 그게 다 철저하게 계산을 하고 쓴 가사들이어서.” 라고 작사가가 말을 하니, 이성의 눈으로 보는 것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다.
 
<Curopa>라는 하나의 곡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앨범 전체로 넓어져갔다.
 
 

“이번 앨범은 모던한 음악을 주로 했던 2집하고는 색깔이 많이 달라요. 
다음 앨범 작업을 어떻게 할까에 대해 지방 투어를 갔다 오면서
차 안에서 합의를 봤던 게 서던락(Southern Rock). 기본이 서던락이다, 하는 거예요.”
 
 

리뷰 등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그 단어, 서던락이 드디어 나타났다.
 
 
“미국의 남부에서 하던 락을 서던락이라고 해요.”

“백인들이 하는 블루스.”

“블루스 중에 조금 더 락적인 걸 서던락이라고 하는데, 그런 곡들이 이번 앨범에 몇 곡 있어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곡들도 몇 곡이 있고. 근데 전체적인 컨셉은 우리가 서던 락을 시도를 해보자, 하는 거였죠.”
 

서던락의 정의를 찾아보니 블루스와 소울, 컨트리 등이 미국 남부에서 다소 공격적이고 남성적인 사운드로 표출된 것이라고 한다. 특히 기타의 선이 굵은 사운드와 블루지한 보컬이 서던 록의 주요 미학이라고.
 
 

“한국에 서던락을 하는 밴드가 거의 없거든요. 한국에서 락을 좋아한다 하는 매니아들에게도
좀 낯선 음악이라서, 사실 어떻게 보면... 인디 중의 인디같은 음악을 하네요.”

“다시는 그렇게 안 할 겁니다. (웃음)”
 
 

유행에 뒤떨어지면 큰 일이라도 나는 양 메인스트림을 동경하는 한국 사회 전반의 풍토는 사실 음악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장르도 다양하고 그 장르들을 시도하는 뮤지션들도 많은데, 그에 비해 들어주는 사람의 수가 절망적일 정도로 적다. 비주류 장르 중에서도 유난히 마니악하다는 서던 록을 시도해봤다는 것 자체가 다분히 실험적이고 용감해 보였다.
 




“전에는 제가 스트라토(Strato)?바디 형태 악기가 메인이었어요. 서브가 타일러(James Tyler)라던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Fender Stratocaster)라던가 하는 등 스트라토 바디에서 나오는 기타 울림이 메인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 서던락이나 블루스 락으로 옮기면서 레스폴(Les Paul) 계열로 기타도 같이 옮긴 거죠. 악기가 그렇게 약간 두꺼워져야 그 사운드를 구현하기가 편하고. 또 앰프의 찌그러짐만을 가지고 녹음을 많이 했죠.”


 
그렇다면 서던락의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 어떤 악기를 사용했는가 질문을 하자 좀 자세하게 얘기해도 되나요,라고 운을 뗀 기타리스트는 길게 말을 이어갔다.
 
“오늘 라이브에서 앰프는 듀얼랙티파이어(Dual Rectifier)를 쓰고요. 듀얼랙티파이어는 사실 모던한 앰프인데, 더 빈티지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 클린 채널까지 두 채널을 녹음하죠. 전체적으로 찌그러진 사운드가 나온다면 찌그러진 기타사운드의 앰프 하나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한 쪽은 찌그러진 사운드가 나오고 한 쪽은 클린한 사운드를 내보내서 나중에 믹싱을 하는 거죠, 곡에 따라서... 사실은 2집부터 그렇게 했어요.”
 
“앰프 게인, 오버드라이브를 사운드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기타의 변화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과장 많이 섞어서, 에릭 클랩튼이 레너드 스키너드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런 빈티지한 사운드를 워낙 좋아하는 필자가 사운드가 참 좋아요, 하니 너무 헤비하지는 않나요, 하는 약간의 우려가 섞인 대답이 돌아왔다.
 
“기타 사운드는 드라이사운드가 기본이에요. FX 나 공간계열 이펙터를 많이 안 씁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이 이거 너무 드라이하고 빡빡하지 않나 하는 정도로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아쉬움 같기도, 우려 같기도 한 말로 시작되었지만 '그 드라이한 사운드가 있는 그대로고, 또 그 질감이 좋은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끝이 났다. 우리 매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도 우리는 우리의 음악에 확신이 있노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자그만 변화에도 떨고 있는 네 모습 (…) 나를 봐 너완 조금 다르지만 자그만 날갯짓을 하고 있는 내 모습 (a discotheque)]

 

곡이 진행되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필자의 베스트 트랙이기도 한 이 곡에서 노래하듯, 쿠바는 변화를 겁내지 않고 조금씩 날갯짓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가 Lucy처럼 보이는 건지 (Lucy)]

 

굉장한 속도감에 몸도 흥겹게 덩실거리며 노래를 듣다가, 문득 귀에 꽂힌 가사에 흠칫 했다. 필자가 처음 밴드 쿠바를 알게 된 것은 새 앨범이 발매되었단 얘기를 건너건너 들어서였고, 당시의 필자는 송용진이라는 사람을 모르고 있었다. 그 때는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도 음악이 좋다는 생각을 했을 뿐인데, 노래하는 이가 헤드윅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괜히 헤드윅이 겹쳐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의 무대매너는 헤드윅 이미지를 덧씌운 불투명한 안경을 통해서만 보기에는 너무 근사하다. 그래서 Lucy, 아니 헤드윅이 아닌 밴드 쿠바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밴드 외 활동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필자가 촬영 당시부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 출연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도 처음에는 배우로서 이미지가 너무 퀴어로 가는 거 아닐까 해서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헤드윅을 워낙 많이 하기도 했고. 그런데 저는 시나리오 읽기 전에 시놉 듣고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어요.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영화 <싱글즈> 같은, 톡톡 튀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원체 강렬했던 헤드윅이었기에 또 다시 퀴어를 선택한 것은 조금 의외였다는 감상에 그는 재미를 말했다.
 
“저예산 영화라 되게 고생하면서 찍었는데 결과물이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요. 반응도 너무 폭발적이고. 전문가 평 봐도 별점도 제일 많이 받고요.”

선택의 순간부터, 고생한 과정, 그리고 결과물까지. 짧은 언급에도 영화에의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30만 명을 돌파하면 드랙을 하고(여장을 하고) 파티를 열겠다며, 영화가 잘 돼서 앞으로도 영화를 계속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송용진의 다재 다능함을 표현하기에는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보였다.
 
 
타이틀 곡인 <Curopa pt.2>를 듣노라면,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기타 솔로 파트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가장 임팩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그 곡을 저희 앨범 타이틀로 하게 됐어요. 그리고 아마 제일 먼저 썼던 것 같아요.”

밴드가 타이틀 선정 이유는 그 정도로,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는 호흡이 긴 기타 솔로나 염세적인 작풍, 독특한 가사까지 쿠바의 아이덴티티를 하나도 놓치지 않은 이 곡이 타이틀로 선정된 데에는 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 동안의 게으름을 반성을 하며, 앞으로 앨범이 많이 나올 거예요
공연도 많이 할 거고.저희 음악, 들어보시고 후회하실 만한 음악은 아닌 것 같아요.
 굉장히 자신감 있는 음악을 하니까요. ” 
 

끝 인사로 술술 나온 단어들 중에 후회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밴드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던 것은 탄탄한 실력, 그리고 음악에의 엄청난 자부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던 덕분일 것이다. 짧은 세 문장이지만 그 저변이 똘똘 뭉쳐 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수십번은 들었던 노래의 한 구절이 들리는 것 같다.
 
 
 
 
 
 

[그 어떤 후회는 없을 거야?(Curopa pt.2)]


어떤 음악을 들었을 때 들은 것을 후회하는 슬픈 일이 정말로 일어나는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필자는 쿠바의 음악을 지금보다도 늦게 만났다면 정말로 후회할 뻔 했다.

쿠바의 단독공연 직전에 짧게 가진 인터뷰는 이렇게 끝이 났다. 특별한 공연이니 예민할 법도 한데 생애 첫 인터뷰에 우왕좌왕하는 인터뷰어에게도, 또 그의 어설픈 질문에도 인내심을 갖고 성실히 대답해주는 모습에 프로다움을,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한 고마움을 느꼈다. 후에 공연을 보면서는 인터뷰할 때와 또 다른 강렬함에 혀를 내둘렀다. 인터뷰는 글로 전할 수 있지만 공연의 열기는 도저히 글로 전할 수가 없다.
 

아직 쿠바의 음악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했다면, 앞으로 있을 이들의 음악활동이라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이들이 우리를 실망시킬 일은 이전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없어보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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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 | 뮤직인포 객원기자 박지수 (https://twitter.com/Fascina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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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도리 2016-05-22 22:04:5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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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인터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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